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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저압부란 무엇이며 태풍 종다리는 왜 약해졌을까

열대저압부란 무엇이며 태풍 종다리는 왜 약해졌을까?
열대저압부란 무엇이며 태풍 종다리는 왜 약해졌을까


열대저압부란 무엇이며 태풍 종다리는 왜 약해졌을까?

"열대 해상에서 발생하는 저기압 시스템"


요즘 우리나라도 열대기압권에 들어간다는 이야기가 많이 들려오고 있다. 

그 증거로 태풍이 온다 해도 오히려 열대기후의 특징처럼 우기가 찾아오고 매번 습한 날씨를 나타내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바다의 수온이 올라갔기 때문인데 열대저압부는 열대해역의 따뜻한 수온으로 인해 공기가 상승하면서 생기는 현상이다.



열대저압부는 왜 강조할까?

"태풍의 초기 단계이기 때문"


이번 종다리를 포함해서 모든 태풍의 시작은 바로 이 열대저압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태풍이나 허리케인처럼 강력한 폭풍으로 발전할 수 있는 초기단계이기 때문에 기상학자들은 항시 이 열대저압부를 감시하며 더 큰 폭풍으로 발전하는지 여부를 살펴보게 된다.



태풍 종다리는 열대저압부 즉, 초기단계

"초속 17m 이하로 상당히 낮은 위력, 그러나 비는 많이 뿌려"


말그대로 열대저압부는 높은 수온에서 발전하여 많은 수증기를 머금고 있기에 많은 양의 비를 동반한다. 

즉, 바람이 세지 않다고해서 무조건 위력이 약하다고만 볼 수 없으며 상대적인 평가를 내려야 한다. 

종다리와 같은 태풍이 왔다고 해도 침수지역 및 산사태 대비를 꼭 해야 한다. 

대비를 하여 조금이라도 피해를 입지 않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



태풍 종다리가 약해진 이유

"세가지 이유"


첫번째 이유로는 이미 근본자체가 약한데 육지에 상륙하면서 더 이상 수증기의 힘을 받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지면과 마찰을 하면서 속도가 줄어들었기에 조기에 사라지게 되었다. 

두번째 이유로는 열대저압부가 차가운 바다를 만나면서 따뜻한 수증기를 더이상 공급받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세번째 이유로는 이 모든 것을 만나며 중심기압이 상승하여 세력이 약해졌다고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중심기압은 저기압 중심에서 측정된 대기압을 의미하며 기압이 낮을 수록 태풍은 강해지고 반면 높을 경우 태풍은 약화된다. 
한가지 사실을 덧붙여 이야기 하면 기상학자들이 태풍 소멸 시기를 예측하는 모델도 이 중심기압이 점점 약해지는 것을 예측하여 기상예보를 한다는 점이다. 

알아두면 꿀팁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아직 안심하긴 일러

"이제 시작..."


이번 가을에 태풍이 더 무섭다는 이야기를 들어봤을 것이다. 그 이유는 수온상승 때문이다. 

보통 우리나라의 차가운 바다를 만나면서 태풍 소멸 시간을 앞당겼는데 이제 우리나라의 가을의 선선함이 거의 사라지고 있기에 결국 태풍의 성장조건을 만족시키는 경향까지 이르렀다. 

즉, 우리나라 바다의 수온상승으로 인해 해파리가 해변으로 끊임없이 밀려들고 있는 사실은 결코 간과해서는 안될 사실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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